간호학과-광산구 공동 제작 《배니의 비밀》… 손씻기 중요성 강조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간호학과(학과장 유혜숙) 학생들이 광주 광산구와 함께 펴낸 아동 손 씻기 위생교육 그림책 《배니의 비밀》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호남대 간호학과는 2018년 ‘세계시민교육사업’의 하나로 광산구와 함께 올바른 손 씻기를 통한 개인위생 관리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표현한 《배니의 비밀》을 제작했다.

이후 광산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씻기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당 그림책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공개했다.

애니메이션 ‘배니의 비밀’에는 주인공 베니를 비롯해 당나귀 ‘동끼’, 하마 ‘마야’, 나무늘보 ‘늘이’ 등 아이들과 친숙한 동물 캐릭터가 등장한다. 베니의 생일을 맞은 친구들이 배탈과 감기 등을 앓으면서 손 씻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6단계로 나눠 꼼꼼히 손을 씻는 과정 등을 담았다.

제작된 영상은 유튜브에서 ‘베니의 비밀’을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광산구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도 있다. 광산구는 영상을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도 보내 아이들의 위생 교육자료로 활용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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