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적으로 이어짐에 따라 온라인 진로·취업 컨설팅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여대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적으로 이어짐에 따라 온라인 진로·취업 컨설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온라인 강의 기간 연장 등으로 진로 설계,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진로 및 취업 컨설팅을 운영한다.

서울여대 취업경력개발팀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상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다양한 취업 특강을 마련했다. 8일과 14일 ‘2020채용동향과 코로나19를 이기는 취업준비전략’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진행했으며, 총 15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취업컨설턴트와의 1대1 전화 및 온라인 상담을 통한 입사지원서, 면접지도 등 맞춤 취업컨설팅도 준비돼 있다. 학생들은 취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상담 및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PC, 모바일에 접속하여 참여 가능하다.

이외에도 올해 상반기 채용이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확대됨에 따라 AI역량평가, 화상면접 도입 등 채용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한 채용변화에 따른 대응방법, 취업동향, 직무분석 등 유용한 취업정보를 접하고, 취업전략을 계획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장혁기 학생처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비대면 상담 및 온라인 취업특강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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