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개 대학 지원 완료…대구‧경북 대학 필요에 따라 추가 증속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대학교와 초‧중‧고교의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통신사인 LG유플러스가 네트워크 서비스와 원격수업 솔루션을 무료로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자사 고객 대학교를 대상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기존 속도의 2배 무상 증속한다고 16일 밝혔다.

67개 대학교의 증속을 이미 완료했으며, 코로나19 확산이 가장 심각했던 대구와 경북 지역의 대학교는 필요에 따라 추가 증속을 무료로 지원할 방침이다.

강의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전송하기 위한 U+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서비스 역시 일정 규모의 트래픽을 넘어서지 않는 범위에서 이달 말까지 무상 제공하고, 수요가 있을 경우 이를 연장할 계획이다.

또 전국 4개 교육청을 대상으로는 인터넷 속도를 500Mbps로 증속한다. LG유플러스 스쿨넷을 이용하는 교육청을 지원한다. 스쿨넷은 교육청과 초‧중‧고 학교가 이용하는 LG유플러스 인터넷 서비스다.

이와 더불어 학교 내 무선 인터넷 환경이 미흡한 학교에 대해서는 와이파이 활용을 위한 라우터 제품을 최소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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