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저장변환공학과 최은빈·정화현 대학원생 2팀 선정
개선된 식물 품종 생산할 수 있는 연구 7개월 간 진행

왼쪽부터 최은빈씨, 이정환 교수, 정화현씨.
왼쪽부터 최은빈씨, 이정환 교수, 정화현씨.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최은빈·정화현 에너지저장변환공학과 석사과정 대학원생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재지원센터(WISET)에서 지원하는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학 분야 여성 대학원생이 우수한 과학기술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일반과정 62팀과 심화과정 25팀을 선정했다.

전북대에선 최은빈 대학원생이 심화과정에, 정화현 대학원생이 일반과정에 각각 선정돼 앞으로 우수 연구를 주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최은빈 대학원생은 WISET으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다 ‘식품 가공용 유해물질 억제 감자 품종 개발을 위한 CRISPR/Cas9 RNP 유전자교정기술구축’ 연구를 7개월 동안 진행한다.

또한 정화현 학생은 ‘만추대성 청경채 육종 소재 개발을 위한 CRISPR/Cas9 RNP 유전자교정기술구축’ 연구주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에는 이정환 생명공학부 교수의 지도하에 학부 대학원생과 지역 고교생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을 통해 이뤄지는 ‘CRISPR/Cas9 유전자교정기술 연구’는 식물에서 아직 초기 단계로, 이 기술을 작물에 도입을 하면 경제적으로 유용한 농업형질이 개선된 품종 개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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