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 LINC+ 사업단이 ‘LINC+ Creative Idea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한림성심대 LINC+ 사업단이 ‘LINC+ Creative Idea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림성심대학교(총장 우형식) LINC+ 사업단이 ‘LINC+ Creative Idea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침체된 학습 분위기를 해소하고 학생 주도의 학습마인드 및 자신감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LINC+ 사업 목적 및 중요성, 비전을 표현하는 ‘캐치프레이즈’와 ‘네이밍엠블럼&마스코트’의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3주 간의 접수를 받은 결과 총 116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의 총 시상금은 290만원으로 분야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을 시상했다. 최우수상으로는 ‘캐치프레이즈’ 분야에서 디지털콘텐츠과 유하나(19) 학생이, ‘네이밍엠블럼&마스코트’ 분야에서는 아트앤디자인과 이소정(19)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학교의 교조인 ‘학’을 마스코트로 한 ‘더학이’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소정 학생은 “1학년 때에는 전공수업 외에도 공모전이나 경진대회, 특강 등 교내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등교가 연기됨에 따라 대면수업은 물론 프로그램 진행도 어려워 아쉬움이 컸었는데 이번 공모전을 접하게 돼 기뻤고, 마침 전공과 관련된 분야였기에 기회라 여겨 열심히 준비했다. 그 덕분에 최우수상을 받아 기쁘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대극 LINC+ 사업단장은 “코로나19의 여파가 지속되는 지금 교수들에게도, 학생들에게도 낯선 온라인 강의만으로는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100% 충족시켜줄 수 없다고 생각했다. 안전을 우선으로 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방법을 고민한 결과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LINC+ 사업 참여학과 11개 학과만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에서 116명의 참여는 우리도 놀랄만한 결과였다. 학생들의 높은 교육열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고, 어려운 시기지만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성심대는 2019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전문대학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의 1단계 세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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