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간 총 23억 원 지원 받아

김영한 전자정보공학부 교수 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스타랩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8년 간 총 23억 원을 지원받는다.
김영한 전자정보공학부 교수 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스타랩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8년 간 총 23억 원을 지원받는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김영한 전자정보공학부 교수 연구실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클라우드 자동복구 기술 개발’을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스타랩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8년 간 총 23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4차 산업 기술 분야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응용소프트웨어(SW), 알고리즘 등 5대 소프트웨어 핵심 기술 분야의 기초 기술을 확보하고 석·박사급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7개의 연구실이 선정됐으며 김영한 교수 연구실은 클라우드 분야로 선정됐다.

김영한 교수 연구실은 그동안 ‘대학ICT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인터넷인프라 연구센터로 선정돼 수행한 연구결과로 ‘2019 국가우수연구개발성과 100선’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연구결과를 창출해왔다. 이번 SW스타랩 선정으로 4차 산업 기술의 핵심 인프라가 되는 클라우드 시스템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관리 및 장애복구 기술 개발에서도 원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한 교수는 “그동안 외국 기업중심으로 주도해 온 클라우드 시스템 분야에 선행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머신러닝에 의한 완전 자동 장애복구 및 안정도 향상 기술을 개발하고자 제안한 것이 선정됐다. 덕분에 앞으로 10명 이상의 석·박사 과정 학생들과 같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특히 SW스타랩은 소수의 대학에서만 지원받아 온 사업인만큼 숭실대도 IT명문으로서 SW스타랩을 운영하게 된 것을 영예롭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숭실대는 과기정통부 주관 SW중심대학에 선정돼 2018년부터 4년 간 66억 원을 지원받고 있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융합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스파르탄SW교육원’을 설립하고 매년 300명 이상의 소프트웨어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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