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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백범 차관이 온라인 개학을 맞아 학습관리시스템 점검을 위해 EBS 현장기술상황실을 방문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박백범 교육부차관이 22일 학습관리시스템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서울 구로구에 소재한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 현장기술상황실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온라인 개학을 맞아 일일 190만여 명이 사용 중인 학습관리시스템인 ‘EBS 온라인 클래스’의 시스템 운영 및 장애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기술상황실에서 기술 지원에 참여하는 정보통신기술 전문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부와 EBS는 코로나19로 인해 긴급하게 구축·운영하게 된 EBS 온라인 클래스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서는 실시간 감시 및 점검 통해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이에 따라 14일부터 김유열 EBS 부사장을 실장으로 한 현장기술상황실을 20여 명의 IT 전문기업 인력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각 기업들은 전문 분야별 노하우를 활용해 학습관리시스템의 기반(인프라) 지원․운영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시스템을 감시하고, 장애 발생 문제를 진단해 창의적인 해법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본사 팀과 비상체계를 구축해 필요한 서버 등 학습관리시스템 인프라 우선 지원, 베스핀글로벌사와 함께 클라우드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유비온은 온라인클래스를 구축했으며, SK브로드밴드는 VOD, CDN 서비스 운영 및 트래픽 분산을 맡았다. 

박백범 교육부차관은 “정보통신기술 전문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교 현장의 노력이 온라인 개학이라는 낯설지만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학습관리시스템의 안정적 운영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요청하는 세부적인 기능 개선 사항도 최대한 반영해 교원과 학생, 학부모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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