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제36대 물음총학생회가 21일 ‘총장님이 간다!’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대학 내 비대면 강의가 권장되는 현 상황에서 재학생을 격려하고자 황덕형 총장이 비대면 수업에 함께 참여하는 행사다. 

조의행 교양학부 교수가 담당한 수업에 깜짝 출연한 황 총장은 재학생들과 다양한 소통을 하며 의견을 나누었다. 황 총장은 학생들을 격려하며 평소 들을 수 없었던 재학생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해당 수업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음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황덕형 총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게 되며 학생들이 느끼는 수업에 대한 아쉬움과 불편함이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하며 “국가적 재난이 하루속히 진정돼 안정적으로 대학에서 대면수업을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황 총장은 23일에도 신승범 기독교교육과 교수의 수업에 참관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