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신학대학 전경
가톨릭대 신학대학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가 첨단분야 학과인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고 202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부 첨단분야 학과 학생정원 조정계획에 따라 가톨릭대는 80명 정원의 인공지능학과 신설을 추진, 교육부로부터 2021학년도 학과 신설을 승인 받았다.

가톨릭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향후 10년 간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 될 것으로 판단, 첨단학과로 인공지능학과를 선정하게 됐다”며“ 가톨릭대의 ‘인공지능학과’는 2019학년도 대학원에 신설한 ‘의료인공지능학과’와 연계해 국가에서 향후 혁신방향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가톨릭대는 △의료인공지능 △정밀의학 △헬스케어 △스마트메디신 4개 분야를 미래 첨단 분야 특성화 전략 4대 중점분야로 선정·육성 계획을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인공지능학과가 신설됨에 따라 이와 같은 가톨릭대의 특성화 전략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공지능학과의 신설은 가톨릭대에 이미 개설 중인 △컴퓨터정보공학부 △정보통신전자공학부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빅데이터인문경영융복합전공 △모바일유비쿼터스융복합전공 △데이터사이언스ICC △네트워크정보통신트랙 △모바일미디어통신트랙 등의 기존 교육과정과 융합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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