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15일 진행된 21대 총선에서 3명의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 동문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3번으로 당선된 이영 동문은 광운대 수학과 89학번으로 한국정보보호학회 부회장,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 테르텐을 이끌며 초기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Y 얼라이언스 인베스트먼트(Y-alliance Investment)'를 운영하고 있다. 이영 동문은 벤처기업가 출신답게 막혀 있는 국내 규제를 완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에서 당선된 미래통합당 김희국 동문은 광운대 대학원 법학과 2013학번으로 법학박사를 받았으며 국토해양부 제2차관과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희국 동문은 “낙후된 지역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산적된 현안을 해결과 지역의 화합과 단결에 앞장서고 주민들의 성실한 심부름꾼이 되며 정치가 주민들을 화합하고 단결하도록 바꾸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충남 서산시 태안군에서 재선에 당선된 미래통합당 성일종 동문은 광운대 대학원 환경공학과 2009학번으로 공학박사를 받았다. 현재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을 맡고 있다. 성일종 동문은 “특정 권력자나 정치 세력이 아닌 서산시민·태안군민만을 바라보는 정치를 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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