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교육혁신 박차… 데이터기반 교육혁신 방안 검토
‘학생 성장’ 객관적 요인 실증 분석 기대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대학 목표인 ‘학생이 성장하는 교육’을 실증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충남도립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주요 과제로 17일 대학 주민교육세미나실에서 허재영 총장과 교직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데이터기반 대학 교육혁신 성과관리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논의에서 충남도립대학교는 IR(Institutional Research·대학기관연구) 운영 방향과 해결 과제, 활용 가능한 외부 진단도구, 운영 사례 등을 점검했다.

IR은 대학평가와 교육과정, 교육성과 등 다방면에 걸쳐 대학의 정보를 종합·분석하는 빅데이터 시스템이다.

대학은 논의를 통해 IR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주요 운영 방향으로 △학생 성장의 실증적 지표 구축 △대학 교육비전 실현 여부 등을 제시했다.

또 △기본역량진단 등 대외평가의 타당성 강화 △내부 의사결정의 명확성 △IR구축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 등을 검토하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육혁신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허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은 충남을 대표하는 공립대로 학교 설립 목표인 학생 성장을 제대로 달성해야 한다”며 “최선의 의사결정을 위해 IR은 불가피하다. 실증에 기반하여 전문대학의 역할을 정확히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