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인 입학관리자협의회 ‘2020학년 정기총회 및 세미나’ 성료

김범식 숭실대 입학관리팀장(제19대 서울경인입학관리자협의회장)
김범식 제19대 서울경인입학관리자협의회장(숭실대 입학관리팀장)

[한국대학신문 박대호 기자] 김범식 숭실대 입학관리팀장이 서울·경인지역대학교 입학관리자협의회 제19대 회장을 맡는다. 서울·경인 입학관리자협의회는 24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가진 ‘2020학년 정기총회 및 세미나’ 자리를 통해 김 팀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1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신임 회장으로 추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맡겨주신 소임 열심을 다해 완수하겠다. (회원 대학들의) 많은 도움 바란다”고 소감을 남겼다. 

입학관리자협의회는 일반대 입학업무를 일선에서 진두지휘하는 입학팀장(관리자)들의 협의체다. 입학부서 관리자들이 서로 교류함으로써 정보를 교환하고, 나아가 대입제도 개선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2002년 만들어져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는 중이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감사 선출도 이뤄졌다. 그간의 관행에 따라 서울지역과 경인지역에서 각 1명을 선출했다. 서울지역에서는 신지수 한국성서대 입학관리팀장, 경인지역에서는 장능재 안양대 입학관리과장이 각각 감사를 맡기로 했다. 신임 회장을 도와 입학관리자협의회를 이끌 부회장과 사무국장 등은 회칙에 따라 회장이 추후 임명한다.

총회 전 열린 세미나 특강자로는 구안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공정성지원팀장이 나섰다. 구 팀장은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올해부터 적용될 대입 변화들을 자리에 모인 입학관리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기준 공개 표준안과 학생부종합전형 운영 가이드라인 내실화, 학생부종합전형 운영 공통기준, 입학사정관 회피·배제 제도 등 대입제도 전반에 관한 폭넓은 설명이 이뤄졌다.

전임 18대 회장을 역임한 김실 단국대 입학팀장은 “이제야 마음이 놓인다. 지난 1년간 교육부·대교협 등과 회의에 참석한 것만 20회가 넘는다. 굉장히 바쁜 한 해였다. 모든 의견이 반영되지는 못했지만, 목소리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 올해는 더욱 민첩하게 움직여야 할 때다. 신임 회장과 임원진에게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퇴임사를 남겼다.

서울·경인 입학관리자협의회는 24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가진 ‘2020학년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통해 김범식 숭실대 입학관리팀장을 제19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중인 서울·경인 입학관리자협의회의 모습. (사진=박대호 기자)
서울·경인 입학관리자협의회는 24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가진 ‘2020학년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통해 김범식 숭실대 입학관리팀장을 제19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중인 서울·경인 입학관리자협의회의 모습. (사진=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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