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지에는 취업, 등교, 건강 등 소망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형형색색 연등이 적막한 동국대 교정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팔정도를 비롯해 교내 곳곳에 걸린 연등에 28일 총학생회(회장 이제준)가 재학생들의 소망과 기원을 담은 소원지를 달았다.

총학생회는 등교를 하지 못하는 학생들로부터 온라인으로 접수받은 소원 문구 1080개를 직접 써서 이 날 연등에 걸었다. 소원지에는 코로나19로 학교에 등교하고 싶은 소망과 취업, 건강기원 등 다양한 소망이 담겼다. 서울캠퍼스에는 8400개의 연등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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