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면접 등 기업 채용 변화 적극 대비, 온라인으로 취·창업 지원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가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의 비대면 채용 확산 분위기에 맞춰 원격 취업지원 서비스 ‘E-스마트 솔루션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국해양대 해양미래인재개발원이 제공하는 E-스마트 솔루션은 취업진로진단에서부터 취업 전략수립,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 준비의 전 과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채용의 10개 분야 전 과정을 온라인 콘텐츠로 제공하고, 기업별 채용동향·기업분석, 직무분석 자료도 서비스한다.

또한 학생들이 선호하는 공기업의 인적성 검사 자료와 NCS 관련 동영상을 제공하고 선호기업 유형별 모의테스트를 상시 개설해 학생들에게 취업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국해양대 취업지원 시스템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모든 재학생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신입생을 비롯한 저학년은 취업진로진단검사를 통해 진로설계·취업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방문 상담이 어렵기 때문에 줌(ZOOM) 프로그램과 전화로 이용할 수 있다.

본격 취업준비에 돌입하는 3~4학년의 경우 ‘입사지원서·면접 코칭’을 통해 전문 상담사의 자기소개서 첨삭 등 상세 가이드와 면접 역량 강화를 위한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김준영 한국해양대 해양미래인재개발원장은 “E-스마트 솔루션을 비롯한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취·창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며 “프로그램마다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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