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은 4월 29일 나주 혁신산단 관계자들과 지역인재 양성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사진=전남교육청)
전남교육청은 4월 29일 나주 혁신산단 관계자들과 지역인재 양성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사진=전남교육청)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나주 혁신산단과 인재양성 협약을 추진한다. 전남지역 직업계고와 산업체가 함께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 4월 29일, 전남교육청은 나주혁신도시 빛가람호텔에서 ‘나주혁신산단 지역인재 육성 산‧학‧관 실무위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남혁신도시지원단과 나주시, 한국산업인력공단, 에너지밸리혁신산단 입주기업 대표, 이민준‧최명수 전라남도의의원, 허영우 나주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를 통해 5월 중 나주혁신산단 전략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관 협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산업체 동향과 인력양성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에게 취업처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취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현희 전남교육청 미래인재과장은 “지역 특화 사업과 연계한 맞춤형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역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면서 “산‧학‧관이 상생하는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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