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자동차 소재-부품-장비 기술 혁신인재 양성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가 1일 2020년도 KIURI(혁신성장 선도 고급 연구인재 성장지원) 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KIURI 사업은 이공계박사에게 첨단산업 관련 주도적 연구개발 경험을 제공해 혁신역량을 키우고 산업계 등으로 진출할 수 있는 성장경로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연간 약 25억 원씩 3년 6개월간 최대 86억 원을 지원받는다.

연세대는 미래자동차용 소재-부품-장비 기술에 대한 박사급 혁신인재 양성을 목표로 ‘극한물성 소재-초고부가 부품 KIURI 사업단’을 운영 예정이다. 사업단장(신소재공학과 이우영 교수)을 중심으로 신소재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기계공학과, 화공생명공학과 등에서 선정한 멘토교수진 15명, 산학연 소속 연구자문단 12명, 박사급 신진연구인력 20명(신규 채용) 및 박사과정 연구원 20명 등 총 70명 규모의 사업단을 구성했다.

연세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과 더불어 현대자동차, 동국제강, 엘엠에스 등 12개 관련 기업으로부터 30억 원 수준의 매칭연구비를 지원받는다. 3년 이상의 기간 동안 안정적인 연구기회를 제공해 참여 연구원들에게 첨단 연구수행 및 진로개발에 대한 수월성을 제공한다.

연세대는 특화된 사업단 운영 시스템 구축은 물론 참여 신진연구인력의 연구독립성(자기 주도적 연구수행 및 연구비) 및 지위보장(신분 및 연봉)을 위한 학교 차원의 혁신적 제도 개선으로 ‘산학협력 기반의 생애전주기 연구자 완성 플랫폼 개발’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