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잡는 '플라즈마 소독기' 설치해 코로나19 안심존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면서 대학들도 5월 들어 실험실습 교과목에 대한 제한적 대면수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안정될때까지 무기한 비대면 강의를 진행해 왔던 광운대 전자바이오물리학과 신입생들은 6일 대학에서 첫 대면 실습수업을 했다.

'대학 물리 및 실험' 과목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생들은 한 명씩 앞으로 나가 간단한 자기소개를 했다. 대학 입학한지 3개월 만에 친구와 교수님을 본 신입생들은 곧바로 이어진 실습에 진지하게 몰두했다. 

광운대는 실험실습 과목 대면수업을 위해 '플라즈마 소독기(플라즈마 VIRUS FREE)' 설치를 통한 코로나 안심존을 만들어 학생들의 안전을 챙기고 있다. 이 대학 플라즈마의과학센터의 원천기술을 활용한 플라즈마는 전기의 성질을 띤 기체로 바이러스 및 각종 세균 살균효과가 있어 공중보건 및 위생안전에 활용되고 있다.

전자바이오물리학과 최은하 교수팀이 개발한 '플라즈마VIRUS FREE'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미세먼지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대학측은 소개했다.

 최은하 교수가 실습에 앞서 플라즈마 소독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두번째)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