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성원 감독, 유병진 총장
왼쪽부터 조성원 감독, 유병진 총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前농구부 감독 조성원 동문이 명지대 농구부의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쾌척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6일 자연캠퍼스 창조예술관 총장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유병진 총장을 비롯해 임연수 교학부총장, 박태섭 예술체육대학장, 김주학 체육부장, 김일제 체육부관리팀장과 등이 참석했다.

유 총장은 “뛰어난 역량으로 명지대 농구부를 이끌어나간 조성원 감독이 명지대 농구부의 발전을 위해 1000만 원이라는 큰돈을 기부해주어 뜻 깊다”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스포츠 명문학교인 명지대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조성원 동문은 “농구부를 지도했던 몇 년 간 오히려 제가 많은 걸 배웠다” 며 “모교이자 제가 감독으로 몸 담았던 명지대에 큰 감사를 느낀다. 농구부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하며, 명지대가 국내 최고의 스포츠 명문학교로 오래도록 이름을 떨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성원 동문은 과거 한국프로농구계의 손꼽히는 슈터로, 명지대 체육학과를 94년도에 졸업하고 1997년 현대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으며 2002~2003년 시즌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 자신의 소속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현재 창원 LG의 제8대 감독으로 임명돼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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