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박물관이 문체부 3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서울여대 박물관이 문체부 3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여자대학교 박물관(관장 송미경)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3개 공모사업인 △2020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2020년 사립 및 사립대학 박물관 학예 전문인력 지원사업 △2020년 사립 및 사립대학 박물관 예비 학예인력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대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과 교육프로그램, 인적자원 등을 결합해 인문학의 새로운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축해 관련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이다. 2020년에는 전국 100개 대학박물관 회원관 중 17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서울여대 박물관은 이번 사업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태릉·강릉 이야기’를 주제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사립 및 사립대학 박물관 학예 전문인력 지원사업‘은 박물관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서울여대 박물관에는 학예인력 1명이 배정돼 지역 문화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올해 신규로 시작하는 ‘2020년 사립 및 사립대학 박물관 예비 학예인력 지원사업’은 사립 및 사립대학 박물관 가운데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사운영위원회가 인정한 경력인정대상기관을 대상으로 박물관 관련학과 졸업생 및 준학예사 시험 합격자이자 만 34세 이하인 지원인력을 선발하여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송미경 박물관장은 “서울여대 박물관은 국내 최초 인성(人性) 박물관을 지향하는 박물관으로서, 이번 사업을 통해 2020년 기획전시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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