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산학협력단이 지역사회 협력을 위해 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손잡고 12일부터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0 도시재생 대학’ 교육을 진행한다.

순천대 산학협력단은 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북문로 일원에 생활권을 두고 있는 대학생, 주민, 청년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12일부터 2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순천대 산학협력관 3층 304호에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프로그램은 △도시재생 뉴딜정책, △도시재생 국내외사례, △지역자원 조사 및 단위사업 발굴 등의 주제를 다룬다. 교육을 통해 수료생들은 향후 북문로 일원 뉴딜 지역 현장 지원센터가 구성됐을 때 도시재생활동가, 코디네이터 등 도시재생 전문가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대 허재선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생과 청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도심 재생에 앞장서고, 교육을 바탕으로 향후 순천시 도시재생 관련 일자리에 참여하는 등 여러 가지 효과가 기대돼 사업비와 장소를 제공해 교육을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과 함께 미래를 개척하는 국립대학으로서 앞으로도 순천시가 진행하는 각종 교육 과정에 동참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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