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가 창업문화의 확산과 학생들의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 창업동아리 발굴·육성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대학이 지원하는 학생 창업동아리를 모집한다.

창원대 LINC+사업단이 주관하는 창업동아리 발굴·육성 프로그램은 팀장 1명을 포함한 10명 이내의 재학생과 지도교수가 한 팀으로 창업동아리를 구성해 운영하게 된다.

창원대는 총 40개 팀을 선발해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한다. 1단계(새싹 동아리)는 창업아이디어를 갖고 창업활동을 시작하는 15개 팀, 2단계(챌린지 동아리)는 학내외 창업경진대회 등 수상경력이 있는 15개 팀, 3단계(마스터 동아리)는 석·박사과정 학생이 포함된 실험실 소속 10개 팀 등이다.

창업동아리는 각 팀당 최대 400만 원의 창업활동 지원금와 창업 전용공간, 전문가 코칭 등을 지원받아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창업아이템과 관련한 창업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참여 학생들은 창업실습 및 창업현장실습 수강신청이 가능하며, LINC+사업단 마일리지 등을 취득할 수 있다. 활동 후 우수창업동아리에 대한 평가를 거쳐 시상도 할 방침이다.

창업동아리 모집기한은 22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LINC+사업단(055-213-29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대 박경훈 LINC+사업단장은 “창업동아리 발굴·육성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성공창업으로 이어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현장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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