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확진…이태원 클럽 방문 이력은 밝혀지지 않아

한국대학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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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경희대에서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태원 클럽발 확진이 대학가로 확산될지 대학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다만 경희대 확진자의 경우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이력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희대 총학생회는 13일 긴급공지를 통해 경희대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확진자의 교외 실습을 진행한 2차 접촉자 3명이 있었으나 이들을 비롯한 확진자의 학내 동선은 없었다. 2차 접촉자들도 12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경희대 학생회측은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 주검을 방문한 학생들의 외출 자제를 요청했다.

경희대 관계자는 “경희대 확진자의 경우 이태원 클럽 방문 이력이 있었는지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학교에도 방문하지 않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우려할 일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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