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수의대 리모델링… 임상술기센터와 실험실 등 들어서

전북대 치과대학 학생들의 임상실습 경쟁력을 높여줄 치과대학 3호관이 13일 개관했다.
전북대 치과대학 학생들의 임상실습 경쟁력을 높여줄 치과대학 3호관이 13일 개관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치과대학 학생들의 임상실습 경쟁력을 높여줄 치과대학 3호관이 13일 개관했다.

새롭게 문을 연 치과대학 3호관은 익산 특성화캠퍼스로 이전한 옛 수의대 건물을 리모델링해 최근 완공한 것이다.

연면적 3782.88㎡에 지상 3층 규모인 치과대학 3호관에는 1층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에 대비할 수 있는 ‘치의학 임상술기센터’와 2층 기초 및 임상실험실, 3층 동물실험센터 등이 들어섰다.

이를 통해 매년 100%의 치과의사시험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는 전북대 치대 학생들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동원 총장은 “치과대학 3호관은 앞으로 학생들의 임상술기 능력을 강화시키고, 기초·임상 중개연구 클러스터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치의학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개관을 계기로 우리 치과대학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