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집 배포로 대체…기존 청중 의견은 온라인 공유
고려대 대학원, 올해 대학원생 학술논문 최우수상 차지

지난해 열린 제5회 산재보험패널 학술대회의 모습 (사진=근로복지공단)
지난해 열린 제5회 산재보험패널 학술대회의 모습 (사진=근로복지공단)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근로복지공단이 15일 ‘제6회 산재보험패널 학술대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올해 대학원생 학술논문 최우수상은 고려대 대학원이 받았다.

올해 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패널 학술대회는 ‘산재노동자의 노동시장 복귀’와 ‘산재노동자 삶의 질’ 등을 주제로, 발표자의 논문과 지정토론자의 토론문을 함께 실은 논문집으로 배포된다.

대학원생 학술논문 경진대회의 최우수상은 고려대 대학원 송지훈‧이승연‧장유진씨의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통한 산업재해 위험노출 유형 분류 및 잠재 계층별 특성 차이검증’ 논문이 차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열리게 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청중 의견은 온라인으로 접수받아 공유하는 방식으로 대체한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지만, 최대한 기존 학술대회의 형태를 유지하고자 노력했다”며 “여러 연구와 정책 아이디어가 공유돼 산재보험 연구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재보험패널 학술대회는 산재보험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다. 지난 2014년부터 산재보험 정책과 학문의 교류를 위해 개최되고 있다. 2013년부터 실시한 산재보험패널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여러 분야의 연구자와 대학원생이 산재노동자 연구와 정책대안을 탐색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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