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학생들, 온라인으로 추천된 교수님께 카네이션과 감사카드 전달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해 온라인 강의에 정성을 다하는 교수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한 ‘카네이션, 감사카드 배달’이벤트로 ‘슬기로운 싸강생활–최고의 싸강을 찾아라’를 진행했다.

이번 스승의 날 행사는 학생들이 자신들이 강의를 듣는 교과의 담당 교수님 사연을 담아 온라인으로 추천하면 케네이션 꽃다발과 감사카드를 교수연구실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슬기로운 싸강생활 – 최고의 싸강’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이어지는 온라인 강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수님들과 학생들을 격려하고, 비대면 강의로 여러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강의하는 교수님들께 학생들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순천향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DM(다이렉트 메시지)과 이벤트 게시글 댓글로 학생들이 추천하는 교수님의 강의와 사연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명의 교수님께 카네이션과 감사카드를, 학생에겐 커피 기프티콘을 전달한다.

이번 이벤트를 함께 한 경영학과 이윤교 학생은 “평소와 같았다면 그동안 존경해 왔던 교수님을 직접 찾아가 스승의 날에 축하드린다며 인사라도 드렸을텐데 이번에는 마음만 전해드린다”며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온라인으로만 만나고 있는 교수님들, 친구들 모두 무사히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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