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 기여 목적
공동사업 추진, 관련 프로그램 기획·실행,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등 약속

경희대와 ㈜파수와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희대와 주식회사 파수와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가 IT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주식회사 파수(이하 파수)와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T 문화콘텐츠 산업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대한민국이 IT 문화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문화콘텐츠 다양성 및 전문성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1인 미디어 창작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실행 △산·학 교류 활성화를 통한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대학 내 산·학 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컨설팅 및 홍보 지원 △기타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교류 및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력 사업에서 생기는 수익금의 일부는 경희대 발전기금으로 전달된다.

협약식에서 조규곤 파수 대표는 “최근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모든 분야에서 온라인 플랫폼 등 디지털 비즈니스로 패러다임 시프트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파수의 독보적인 IT 기술과 경희대의 콘텐츠를 잘 활용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균태 총장은 “최근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과 최신 IT 기술이 결합한 ‘에듀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뛰어난 인적‧지적 자산을 보유한 경희대와 IT 분야를 선도하는 파수의 인프라가 함께한다면 마주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더 큰 성장을 거둘 것이라고 기대한다. 양 기관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가자”고 전했다.

경희대는 이번 협약으로 파수가 개발한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 오디션 프로그램을 파수와 함께 기획·실행한다. 또 플랫폼을 활용한 1인 미디어 제작과 운영을 교육하는 강좌를 개설해 해당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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