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하얼학회, 마스크 2만 매 기부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경기대학교(총장 김인규)가 중국 차하얼학회(부이사장 오정(吳征))로부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2만 매를 전달받았다.

중국을 대표하는 공공외교학회인 차하얼학회는 경기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음을 알고, 조금이나마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자매결연한 경기대에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밖에도 중국 자매대학인 남양사범대학, 사천음악대학에서도 각 1,000매씩 경기대에 마스크를 전달했다.

앞서 경기대는 외국인 유학생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격자 총학생회에서 건의해 비상시에 쓰려고 비축해둔 마스크 3,000장을 유학생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김인규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차하얼학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유학생들이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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