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대표 특산품 구기자로 항균기능 강화
허재영 총장 직접 배부 “코로나 예방 최우선”

18일 충남도립대 구내식당 앞에서 허재영 총장이 재학생들에게 구기자 마스크를 나눠주며 코로나 극복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18일 충남도립대 구내식당 앞에서 허재영 총장이 재학생들에게 구기자 마스크를 나눠주며 코로나 극복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청양 특산물인 구기자를 활용한 마스크를 제작하고 재학생 전원에게 직접 배부하며 코로나 예방에 힘을 모으고 있다.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은 18일 대학 구내식당 앞에서 열린 ‘대학 프로그램 알림 및 구기자 마스크 나눔 행사’에 참여해 재학생에게 마스크를 전달하며 코로나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실습과목의 대면수업 시작에 따라 학생상담센터와 대학일자리센터가 대학의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마스크 나눔을 비롯해 현장 취업 상담 등을 펼쳤다.

구기자 마스크 나눔을 펼친 허재영 총장은 “개인 각자가 방역의 주체로 나서고 옆 사람의 안전까지 배려할 때 코로나 극복은 가능하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마스크 쓰기와 옆 사람과 거리두기, 체온 측정하기, 손 소독하기, 코로나 발생지역 가지말기 등 5가지 방역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구기자 마스크는 류지원 교수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재학생들이 청양 대표 특산물인 구기자의 항균기능을 착안해 천연염색 방식으로 제작했으며, 향후 대학 굿즈와 소외계층 나눔 등으로 활용할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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