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미르 쿠센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 삼육대 방문

김일목 삼육대 총장과 다미르 쿠센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가환담 및 만찬을 갖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일목 삼육대 총장과 다미르 쿠센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가환담 및 만찬을 갖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김일목 삼육대학교 총장은 19일 대학을 방문한 다미르 쿠센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와 환담 및 만찬을 갖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환담은 김일목 총장을 비롯해 김남정 부총장, 오복자 교무처장, 김정숙 대외협력처장, 김현희 대학원장, 양재욱 국제교육원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1시간 넘게 이어졌다.

김일목 총장과 쿠센 대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둘러싼 국제 정세와 교육·연구기관의 역할 등 공통의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기초과학 연구, 인재양성, 교수 및 학생 교환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총장은 “외교의 여러 영역 중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 간의 연결과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팬데믹 와중이지만, 삼육대와 크로아티아의 대학이 서로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에서 협력해 시너지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센 대사는 “크로아티아는 2013년 EU 가입 후 회원국 간의 학생 교류와 공동연구 프로젝트가 매우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한국에도 문호를 열고, 삼육대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함으로써 크로아티아의 교육과 연구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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