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 캠퍼스 곳곳은 대학생 자가용 등교로 몸살을 앓았다. 심각한 주차난과 학생간 위화감 조성 등의 문제가 대두돼 서울지역 일부 대학들은 학생차량의 교내 출입을 통제하기도 했다. 당시 본지 기사에는 '일부 부유층의 과소비 풍조가 수그러들지 않는 한 학생의 자가용 등교는...'이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지금은 지하 주차장이 건설돼 차 없는 캠퍼스가 된 연세대 백양로 주변에 빽빽이 주차된 차량들.(본지 제32호 3면.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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