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발판을 다져가던 그 시절, 대학생들은 '동맹휴업'이라는 무기로 정권에 저항하고 정치에 참여했다. 노동절을 앞두고 노동운동 탄압에 항의하며 제일 먼저 선두에 선 서울대 학생들이 교내에서 '동맹휴업 총궐기 대회'를 했다. 이후 많은 대학들이 참가해 동맹휴업은 대학가에 크게 확산됐다.(본지 제11호 1면.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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