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 18일. 고려대 학생들은 이 날만 되면 선배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정문을 내달아 지금은 국립묘지로 승격한 서울 수유리 4.19민주묘지로 향한다. 4.19혁명 60주년이 되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정문을 내닫는 학생들을 볼 수 없게 됐다. 30주년을 맞은 1990년 4월 18일 고려대 학생들이 '4.18 기념 마라톤' 행사로 교문을 출발하고 있다.(본지 제36호 2면.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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