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

광주대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내 사진관과 편의점, 카페 등 15개 매장의 3개월 임대료 50%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이번 임대료 지원은 1학기 전체 비대면 수업 진행으로 교내 입점 업체의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한 상황에서 고통 분담과 상생발전을 위해 이뤄졌다.
 
김혁종 광주대 총장은 “상황이 어려울 때일 수록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필요하다”며 “교내 입점 업체와 함께 고통을 분담하며 코로나 19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대는 총학생회 임원 및 각 단과대학 학생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한 뒤,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1학기 전체로 확대했다. 단 실험과 실습, 실기 교과목 등 대면 강의가 불가피한 수업에 한해서는 학생들의 동의를 얻어 사전에 계획서를 제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실시토록 했다. 수업 참석 인원은 10명 이하로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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