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취업지원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행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수업방식으로 신입생 챙기기에 바쁜 5월을 보내고 있다.

호원대 취업지원실은 매년 학기 초, 1학년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진로탐색 및 자기이해 고취를 위해 실시했던 필수심리검사(직업선호도검사L형)와 진로내비게이션 특강을 올해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진로내비게이션 특강은 비대면 수업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유튜브를 통해 영상특강으로 제공됐고 작업지를 통한 활동으로 선호하는 직업과 생활사 검사 등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자기이해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했다. 4월 22일부터 5월 20일까지 약 1달간1071건의 조회수로 작년(582명)과 비교해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다.

간호학과 1학년 한 학생은 만족도 조사에서 “새로운 대학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으나 검사와 특강을 통해 명확한 내 모습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대면으로 특강을 듣지 못해 다소 현장감이 떨어져 아쉬운 마음이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재선 취업지원실장(소방안전학과 교수)은 “코로나 19 사태로 학생들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의 운영에 어려움이 있으나, 학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계속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