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교육 공백 우려… 온라인을 활용한 한양여대의 다양한 평생교육 모델 성과에 주목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양여자대학교(총장 나세리)는 최근 시행된 K-MOOC 연차평가에서 네 과목 모두 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사회적 가치와 소셜벤처(담당교수 안지훈)’는 A 등급을 확보했다.

K-MOOC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국가평생교육원이 시행하는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로, 한양여대는 2019년 7월 개발 사업에 선정(묶음강좌 ‘소셜벤처와 창업실무-사회혁신가 양성과정’)돼 올 2월까지 1차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현재 2차 운영 중이다.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교육 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평생교육 모델을 시도해온 한양여대의 성과는 주목된다. 한양여대는 올 4월에는 부설 소셜혁신연구소의 주도로 K-MOOC 강좌 ‘소셜벤처와 창업실무-사회혁신가 양성과정’을 활용한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 지원을 전국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양여대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서울시와 성동구청과 공동으로 이노스쿨(사회적 가치와 소셜벤처 창업 교육)을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교육으로 개설해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 특히 대학생과 일반인은 물론 서울지역 특성화고 38개교와 업무 제휴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에 대한 사회적경제 교육을 진행했다.

나세리 총장은 “현재 교육부는 한국형 무크 강좌 확대를 통한 성인 평생학습 활성화와 직업교육에 대한 혁신 및 국가책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한양여대는 다양한 온라인 교육을 통한 평생교육, 직업교육 혁신을 위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양여대가 진행 중인 온라인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소셜혁신연구소(02-2290-2173 / kmooc@socialilab.net)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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