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 학생이 당뇨학교에서 최우수 멘토로 선정됐다.
이다연 학생이 당뇨학교 ‘Dreaming School’에서 최우수 멘토로 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회장 김광훈)가 주최한 2019 대한민국 당뇨학교 ‘Dreaming School’ 제10기 졸업식에서 간호학과 2학년 이다연 학생이 멘토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졸업식과 시상식은 16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에서 진행됐으며 지난 1년간의 교육과정을 졸업하는 소아당뇨 멘티 학생들과 대학생 멘토들이 참석했다. 이다연 학생은 이 자리에서 멘토분야 최우수상인 노웅래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이 학생은 “소아당뇨 멘티들과 교류하면서 환자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1형 당뇨병에 대한 부정적이고 불합리한 인식을 제거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간호사로서 앞으로 특히 당뇨 간병에 유의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간호학과 교수는 “간호사로서의 역량을 보다 충실히 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비교과영역 체험을 권장·지원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을 인성과 업무역량이 두루 갖춰진 글로벌 창의융합 간호인재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우수 대학생으로 선정된 멘토 중에서 2명은 올 12월 진행되는 2020 대한민국 당뇨학교 해외연수에 소아당뇨 멘티 학생과 함께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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