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산학협력단(단장 홍영기)과 건양대 의료인공지능학과(학과장 김용석), 주식회사 인라이플(대표 한경훈)이 21일 건양대 대전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에서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상호발전과 더불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야 공동연구와 우수인력양성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건양대는 4월 교육부로부터 30명 규모의 의료인공지능학과 신설을 승인받아 202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과정 신설 및 전문가풀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건양대 산학협력단과 의료인공지능학과, ㈜인라이플은 의료 진단 관련 이미지 데이터 활용방안 및 분석방법 공동연구,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을 활용한 진료도우미 분야 공동연구, 인공지능 분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등에 대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2012년 설립된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인 주식회사 인라이플(대표 한경훈)은 그간 축적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활용 노하우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병원, 유통, 광고,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주도한 건양대 의료인공지능학과장 김용석 교수는 “(주)인라이플과 건양대 의료인공지능학과 간 지속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관련 분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산학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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