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가 11일 ‘제1회 소셜 리빙랩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가톨릭대가 11일 ‘제1회 소셜 리빙랩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는 11일 ‘제1회 소셜 리빙랩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리빙랩(Living Lab)은 ‘일상생활 실험실’이라는 의미로, 현장을 실험실로 삼아 학생, 지역주민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사회문제의 창의적 해법을 찾는 방법론을 뜻한다. 가톨릭대는 올 초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0년 사회적 경제 선도대학 운영 사업’ 주관 대학 중 하나로 선정돼 ‘사회혁신 캡스톤디자인: 소셜 리빙랩’(이하 소셜 리빙랩)을 사회혁신융복합전공의 정식 교과목으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셜섹터 활동가로 구성된 소셜 리빙랩 코디네이터들과 함께 현재 추진중인 소셜 리빙랩 프로젝트의 진행 현황을 공유하며, 소셜 리빙랩 발전 방안 등에 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김병조 창업대학장(LINC+사업단 부단장)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을 표방하는 LINC+사업의 핵심 추진 조직인 창업대학이 지역시민으로서의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향후 사회적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소셜 리빙랩이 지역사회 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윤기영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장은 “부천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가톨릭대와 함께 대학, 지역사회, 지자체 상생 협력의 선순환 모델을 만들겠다”며 “부천시 생활권역별 지역사회 문제를 청년세대만의 독특한 시선을 담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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