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온라인 창업캠프 공동 운영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동의대학교(총장 공순진) LINC+사업단(단장 이임건)이 새로운 창업교육 플랫폼을 선보인다. 부산권 6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인 동의대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부경대, 해양대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대면 원격교육 트렌드에 발맞춰 온라인 창업 교육을 공동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부산권 LINC+연합은 21일 동명대에서 온라인 창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6개 사업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비대면 창업캠프’를 비롯해 온라인 창업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온라인 연합 창업캠프는 대학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과 사업이 어려운 상황을 협력으로 극복해보자는 공통 니즈에서 나왔다.

캠프에는 각 대학 LINC+사업단에서 지원하는 창업동아리 36개팀이 참여하게 된다. 각 팀은 10~15명으로 구성되고 1학년에서 4학년까지 다양한 학생들이 참여한다.

창업교육 프로그램은 5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창업 아이디어 창출 △창업 준비 △창업 고도화의 3단계 과정으로 운영된다. 실시간 화상강의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 및 멘토링에 기반해 체계적인 창업 프로세스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4차 산업, AI, 스마트시티 등 미래 사회변화 및 기술·서비스 혁신에 대응할 수 있는 단계별 창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창업전문가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동의대 LINC+사업단 이임건 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다양한 수요맞춤형 창업교육 플랫폼을 통해 융복합 창업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창업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동의대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 이를 통해 부산권 LINC+사업단 연합의 창업교육 모델과의 시너지 효과 또한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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