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관광대학원 관광레저항공MBA 왕흠 학생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고향인 중국 선양에서 일하면서 가족과 함께 같은 도시에 살 수 있어 최고의 행운이라고 말하는 왕흠 학생은 현재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호텔관광대학원 관광레저항공MBA에 재학 중이다.

그는 “지난 6~7년 전부터 대학원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중국 동북 3성에서 일하면서 다닐 수 있는 대학원이 많지 않았다. 공학, 회계 등의 전공은 많았지만, 학위를 따기 위해서 관심없는 전공에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 진심으로 좋아하고 배울 수 있는 전공을 계속 찾고 있던 와중에 경희사이버대를 알게 됐다”며 회사 대표, 한국 친구의 추천을 받아 관광분야에서 최고인 경희사이버대에 입학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왕흠 학생은 타 사이버대학에 없는 상담과정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최인정 조교가 웨이씬(어플)을 가입할 정도로 상담에 있어 편의를 제공해줬다. 저와 같은 해외 지원자가 큰 어려움 없이 지원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다양한 지원 루트를 가지고 있다”며 한국지원자보다 어려움이 많겠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지원할 수 있었다며 당시 과거를 회상했다.

왕흠 학생은 “업무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점, 중국에는 문화를 주제로 한 MBA 전공이 없는 점,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관광레저항공MBA 전공을 선택한 이유”라고 말하며 관광레저항공MBA를 선택한 이유를 덧붙여 말했다.

최근 대학원 수업이 저를 위해서 만들어진 수업이라고 생각이 든다는 왕흠 학생은 “평소 배우고 싶었던 수업, 꼭 알아야 되는 이론 수업이 많다. 한국관광개발기본계획을 통해 한국 관광 개발 방향을 알게 됐고 지정관광지·문화관광축제를 통해 한국 관광소재에 대해 이론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문화관광 필독논문을 통해 가장 관심 있는 문화와 관광지를 어떻게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장님 코끼리 만지기처럼 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명확하고 확신 있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한국인의 시각으로 보는 한국관광을 알게 됐다. 문화 인식 차이점을 알아야 스스로의 판단이 형성될 수 있고 앞으로도 객관적인 연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수업에 대한 만족도를 전했다.

그녀는 “코로나 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아무 영향 없이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을 부러워하면서 일과 함께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친구들이 가장 부러워 한다”고 말했다.

평소 동북아 경제, 문화, 관광 교류에 관심이 많아 앞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싶다는 그녀는 항상 다양한 실제사례와 이론을 알려주시는 윤병국 교수가 롤모델이라고 전하면서 “10년 동안 고민하던 공부에 대한 고민이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에 오면서 풀렸다. 입학을 꿈꾸는 예비 신·편입생 여러분은 방황하지 말고 함께 공부하자”며 예비 신·편입생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6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2020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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