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숙·원종민 교수가 스승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 표창과 부총리 표창을 받았다(왼쪽부터 원종민 교수, 김중렬 총장, 윤호숙 교수).
윤호숙·원종민 교수가 스승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 표창과 부총리겸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왼쪽부터 원종민 교수, 김중렬 총장, 윤호숙 교수).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중렬)는 윤호숙 일본어학부 교수와 원종민 중국어학부 교수가 올해 제39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정부 유공교원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윤호숙·원종민 교수 모두 사이버한국외대에 재직하며 사도를 실천하는 참된 교육자로서 학술진흥 및 인재양성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윤호숙 교수는 국무총리 표창을, 원종민 교수는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이버한국외대는20일대학 사이버관 8층 회의실에서 ‘2020년 제39회 스승의 날 유공교원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중렬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이 윤호숙 교수와 원종민 교수에게 각각 국무총리 표창장과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전달했다.

국무총리 표창과 포상을 받은 윤호숙 교수는 2003년 사이버한국외대에 임용된 이후 17년간 일본어학부장을 비롯해 대외협력처장 및 기획조정처장, 교무처장, 입학학생처장, 사이버한국외대 학장을 역임하면서 학생 교육과 대학 발전에 헌신함은 물론, 한국원격대학협의회 발전기획위원회 위원장 및 원대협 15년사 발간위원 등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 원격대학 정착과 국내외 이러닝 분야의 발전 및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윤 교수는 현재 한국일어일문학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일본 관련 연구 및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원종민 교수 역시 2003년 임용돼 중국어학부장을 비롯해 학생처장, 교무처장, 기획행정처장 등을 역임하며 대학 발전에 헌신해 왔으며, 올바른 교육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내 사이버 외국어교육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한 과거 동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했던 표류 사건들을 언어와 문화접촉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등 우수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학술진흥 부문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윤호숙 교수는 “국내 사이버대학 교원으로는 처음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여 영광이다. 앞으로도 진정한 교육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후학 양성과 사이버대학과 원격교육의 질적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종민 교수는 “그동안 사이버외대에 재직하며 학생 교육과 학문적 기틀 마련을 위해 노력해온 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주변의 많은 격려와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중렬 총장은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우수교원에게 주어지는 뜻깊은 상을 수상해 우리 대학의 위상을 높인 윤호숙, 원종민 교수께 전 교직원을 대표해 축하 인사와 함께 감사를 표한다”며 “특히 윤호숙 교수께서 사이버대 교원 최초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를 통한 대학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돼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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