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부착형 광치료 소자 개발’ 추진…연구비 1,800만 원 지원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 물리학과 양현석(박사과정 2년), 김단비(박사과정 2년)와 한양대 화학과 정우현(석‧박사통합과정 3년) 대학원생 팀(지도교수 박성흠)이 ‘2020년 국가R&D 리얼챌린지’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의 ‘국가R&D 리얼챌린지’ 사업은 이공계 석‧박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국가R&D사업 실전경험을 통해 연구현장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과학기술로 인간한계를 극복’을 주제로 실시된 이 사업에는 부경대 물리학과 대학원생 팀을 비롯 전국 22개 이공계 대학원생 팀이 최종 선정됐다.

부경대 대학원생 팀은 ‘인간의 자가치료 능력 극대화를 위한 무동력 인체 부착형 광치료 소자 개발’을 연구주제로 제시해 창의성과 부합성, 연구역량, 파급효과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부경대 대학원생 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앞으로 6개월간 연구비 1,800만 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양현석 학생은 “이번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빛의 특정 파장을 이용해 인체의 치료능력을 높이는 광치료 분야를 연구하고, 태양전지 소자와 LED가 융합된 새로운 인체 부착형 소자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말에 진행되는 R&D 리얼챌린지 성과발표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연구과제는 실제 국가 R&D과제로 추진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