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 산학협력단(단장 차영환)이 원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한방의료기기산업진흥센터가 2020년 원주시 6개 민간위탁기관 성과평가 결과, 최고 점수를 획득해 ‘우수’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됐다. 원주시가 옻·한지산업 및 의료산업 분야 관련 6개 민간위탁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시설관리 운영 및 재정운용, 운영실적 등 9가지 항목 총 100점 만점으로 성과평가를 실시했다. 

상지대 한방의료기기산업진흥센터는 9가지 성과평가 항목 모두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평가를 획득했다. 14개 사무 감사결과도 6개 민간위탁기관 중 유일하게 미흡이 없이 모두 양호 판정을 받았다.

한방의료기기산업진흥센터는 원주시로부터 2006년 위탁 지정된 보육시설(967.14㎡)이다. 18개의 보육실을 보유하고 9개 기업을 보육 중이며 민간위탁을 지정받은 지 10년이 경과했다. 6개 민간위탁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원주시 보조금 지원이 없는 ‘자립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한방의료기기산업진흥센터 안효진 센터장은 “보조금 지원 없이 자립운영을 하고 있는 가운데도 입주기업 사업화 지원, 산학연 정책과제 발굴 지원, 난간 시설 보수 공사 등을 위해 센터에서 비용을 부담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한 결과”라며 “센터 설립 취지에 맞는 자체 사업 발굴과 외부 공모사업 유치 수행을 통한 다양화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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