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산업혁력단·출연연 등 각계 의견 청취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평가제도 혁신방안’의 발전방향을 위한 논의를 위해 과학기술계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이 한데 모였다.

과기정통부는 27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국가연구개발 평가제도 혁신방안’에 대해 연구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 현장, 평가제도·정책 관계기관 및 전문가가 참여해 평가제도 혁신방안을 공유했다. 이들은 대학 산학협력단,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출연연구기관, 연구관리전문기관 등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제도 혁신방안에 대해서는 연구수행주체가 연구개발(R&D) 특성에 따라 스스로 평가하고 관련 정책과 사업에 환류하되, 국가의 전략적 필요가 있는 분야는 평가를 통해 정책·투자에 대한 조정 강화를 기본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한 평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연구개발(R&D)의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적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간담회를 비롯해 혁신방안에 대한 관계기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제4차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기본계획(2021~2025)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연구개발 평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면서 “연구현장에서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는 평가제도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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