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산권·기밀보호·사이버범죄 수사·심리상담 기법 등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 LINC+사업단(단장 김점수)이 (사)국제산업보안정보협회와 함께 ‘산업기밀정보보호분야 취업 역량강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비교과프로그램 DECO시스템(https://deco.donga.ac.kr)을 통해 6월 5일까지 학부생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개인·기업의 안전과 재산, 권익보호 등에 대한 다양한 치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산업기술보호 및 예방, 기업 영업비밀 보호·예방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것이다.

사업단은 올해 전반기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방식의 강좌 및 특강(실시간 원격강의 및 녹화 송출방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좌는 △산업정보기술유출방지 및 지적재산권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기밀보호기술과 기밀보호 △디지털포렌식 등 과학수사 및 사이버범죄수사 △민간조사 및 경영 등 민간조사원 활동 △인간관계 및 심리상담기법 등 다 분야의 다양한 이론과 실무 전문교육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경찰청과 부산항만보안공사 등에서 실무연수도 추진할 예정이다. 수료생들에게는 국제산업기밀보호사 1급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운영 책임을 맡고 있는 이길원(국제전문대학원 국제학과) 교수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이 실시간으로 전개되고 산업기술보호 및 유출방지 대처, 국내외 기업 영업비밀, 특허권, 지적재산권 보호 및 피해조사 등 업무에 종사하게 된다면 국부유출 및 예방으로 국가의 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해당 과정은 2019년 개설돼 첫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 중 13명이 국제산업기밀보호사 1급 민간자격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지난해 동아대 비교과 프로그램 활동사례 공모전에서 1등(경영학과 4학년 남아현)을 수상하는 등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은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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