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9억 3,700만 원…대입전형 공정성 추진 ‘탄력’

[한국대학신문 이다솜 기자]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가 교육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

부경대는 29일 발표된 교육부의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평가 결과 지원 자격에 제한이 없는 유형Ⅰ 부문에 선정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와 고교교육 내실화, 사회적 책무성 제고를 위해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경대는 사업선정에 따라 올해 사업비 9억 3,700만 원을 지원받아 대입전형 운영역량 강화 프로그램,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추수지도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부경대는 2022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자기소개서와 면접고사를 폐지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지역인재전형 확대, 고른기회전형 선발인원 확대 등에 나설 계획이다.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입전형자료 검증단을 신설하고, 공정성감시단 활동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부경대는 2015년 해당 사업 선정 이후 6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며 공정한 대입전형 운영 등 고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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