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차대가 2020 국가산업대상에서 인재육성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아주자동차대가 2020 국가산업대상에서 인재육성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총장 박병완)이 28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 국가산업대상(2019 National Industry Awards)’ 시상식에서 인재양성을 통한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2020 국가산업대상 ‘인재양성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중앙일보가 공동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은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탁월한 경영 능력을 선보인 기업과 공공기관을 매년 선정 시상해오고 있다.

아주자동차대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 대학으로 자동차 기술교육의 우수한 교육성과와 국제적인 교육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기술교육 과정을 해외에 수출하는 등 국가산업발전의 인재 양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주자동차대 졸업생의 해외취업 성공과 자국의 자동차 산업육성을 국가의 주요정책으로 채택하고 투자하는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국가에서 자동차 기술을 배우기 위해 아주자동차대에 입학하는 해외 유학생이 늘면서 국내를 뛰어넘어 해외 교육기관과의 교류·협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점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2020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는 아주자동차대 외에도 삼성전자㈜, 신한카드, ㈜스타벅스코리아, 한국맥도날드, 한국도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의 기업과 기관들이 고객만족과 경영혁신, 글로벌, 동반성장, 사회공헌, 기술혁신, 연구개발 등 16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박병완 총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우리 졸업생들이 국내 현대, 기아, 한국지엠 등 국내 자동차회사는 물론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폭스바겐, 재규어랜드로버, 볼보, 토요타 등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에 취업해 역량을 발휘하고 모교의 명예를 높여준 덕분이다. 이 상은 이렇게 각자의 자리에서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을, 아주자동차대를 거쳐 간 동문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세계수준의 자동차 특성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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