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대와 광주시가 체력인증센터 위탁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동원대와 광주시가 체력인증센터 위탁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원대학교(총장 이걸우)는 광주시와 25일 ‘광주시 체력인증센터 운영을 위한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체력100체력인증센터는 광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전국의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에 동원대가 위탁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7월 1일 정식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원대 캠퍼스 내에 위치한 국민체력100체력인증센터는 센터장으로 동원대 보건건강운동관리과 학과장인 양상진 교수가 취임했으며, 그 밖에 운동처방사 2명, 체력측정사 2명이 배치됐다.

체력인증센터는 국민체력을 과학적으로 측정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운동 상담 및 처방을 해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 서비스다. 만 13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인터넷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측정 결과에 따라 맞춤형 건강증진교실 제공과 함께 체력 인증 공인인증서도 발급 받을 수 있다.

양상진 교수는 “동원대는 보건건강운동관리과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체력100체력인증센터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지역사회에 대두된 건강에 대한 수요를 동원대와 국민체력100체력인증센터에서 해결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원대 보건건강운동관리과는 스포츠의학 운동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질병예방 및 치료를 위한 보건건강운동과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교육한다. 미국 스포츠의학협회 기반의 국제보건, 의학 및 과학 단체들의 다국적 협력인 EIM(Exercise Is Medicine on campus)의 국내 최초 대학이기도 하다. 교육협력기관으로 건국대학교병원스포츠의학센터, 명지병원 스포츠의학센터 등이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