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박물관은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 기획전시실과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상명대 박물관 목공예 특별 展 ‘나무, 木 사람을 품다’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대학박물관진흥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뤄진 것으로, 이 사업은 대학 내 문화자원 및 연구자원을 활용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플랫폼으로서 대학박물관의 특성화를 강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목공예를 문화자원으로 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먼저 전시 프로그램인 ‘나무木 삶에 깃들다’는 미래백년관과 상명대 박물관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안식과 휴식을 주제로 안채와 사랑채 목공예 전시가 진행된다. ‘내 ID 나무木 호패’ 체험도 가능하다.

체험 행사 ‘뚝딱뚝딱! 나무木 공작소’는 상명대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하루 2회 진행되는 체험행사로 목공예 관련 강의와 전시, 편백 나무 연필꽂이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10월에는 강연 프로그램 ‘나무木 가구의 조형성’이 진행된다. 밀레니엄관에서 진행되는 이 강연은 △5일 최공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무형유산학과 교수의 ‘한옥과 전통가구’ △6일 곽철안 상명대 미술학부 생활예술전공 교수의 ‘목공예의 어제와 오늘’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답사 프로그램인 ‘도심 속 나무木 향기’가 예정돼 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상명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시 관람 및 프로그램 참가에 대한 문의는 박물관(02-781-7923∼4)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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