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로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호텔리어 직무교육 실시

울산과학대가
울산과학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가 ‘마이스 전문가 프로젝트 시리즈’ 진행한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 글로벌비즈니스학과가 올해 6월부터 마이스(MICE)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마이스 전문가 프로젝트 시리즈’ 진행한다. 첫 번째 시리즈로 1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호텔리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마이스 산업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울산과학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지난해부터 관련 분야 직업군별로 매 학기 현장교육 시리즈를 진행한다. 이번 학기에는 호텔리어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앞으로 울산과 부산의 컨벤션센터, 항공발권 전문회사, 무역회사에서 직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로 여름방학 현장실습 진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측되고, 요즈음 호텔이 한산한 틈을 타서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의 이승우 객실담당 지배인과 전영헌 식음료담당 지배인이 교육을 맡아 호텔 관광의 핵심요소인 객실서비스, 식음료서비스, 고객서비스 등을 비롯해 와인 클래스, 테이블 매너 교육이 이어졌고, 만찬과 호텔 인사담당자와의 면담도 포함돼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

교육에 참여한 울산과학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1학년 김유리 학생은 “호텔의 다양한 객실 유형과 와인의 종류와 매너 그리고 테이블 매너를 배우면서 만찬을 즐기고 호텔에서 일하는 선배들도 만날 수 있는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꼭 훌륭한 호텔리어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용한 울산과학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장은 “우리 대학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호텔산업계가 현장에서 요구하는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호텔리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면서 “재학생들이 이번 프로젝트 시리즈를 통해 현장실무 능력을 충실하게 쌓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과학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2019학년도부터 울산의 마이스 산업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컨벤션기획, 호텔경영, 항공서비스 전공계열을 신설하고, 영어강의로 진행되는 Global MICE Entrepreneurship을 연계해 ‘마이스 도시 울산’을 실현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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